0. HiDPI (High Definition Pixel Input)
필자는 이번에 m1 맥북을 사용하면서 32인치의 QHD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와중에 4K 모니터를 구매하였고, 기대하였던 4K 해상도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해상도가 너무 높아 아이콘과 글자가 모두 작아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4K 해상도를 포기하려는 찰나에 구글에 검색해 보니 HiDPI 방법이 있었습니다.
위 문제에 해상도를 높이지만, 글자크기를 확대해서 보여준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술이 바로 HiDPI 이다.
1. 적용하기
필자는 맥OS를 사용하기 때문에 맥 기준으로 설명드리며,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itHub - xzhih/one-key-hidpi: Enable macOS HiDPI and have a native setting.
Enable macOS HiDPI and have a native setting. Contribute to xzhih/one-key-hidpi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① 아래 스크립트를 통해 HiDPI 세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 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xzhih/one-key-hidpi/master/hidpi.sh)"
② Enable HIDPI를 선택합니다.
Your monitor VID:PID: 3669:4dc7
(1) Enable HIDPI
(2) Disable HIDPI
Enter your choice [1~2]: 1
③ 아이콘을 옵션으로 보이는데, 저는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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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lay Icon ***********|
-------------------------------------
(1) iMac
(2) MacBook
(3) MacBook Pro
(4) LG Display
(5) Pro Display XDR
(6) Do not change
Enter your choice [1~6]: 6
④ 내가 HiDPI를 적용하고자 하는 해상도를 선택합니다. 만약, 4K 해상도를 적용하면서 보이는 화면은 3008x1692 해상도를 확대해서 보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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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olution config ***********|
------------------------------------------
(1) 1920x1080 Display
(2) 1920x1080 Display (use 1424x802, fix underscaled after sleep)
(3) 1920x1200 Display
(4) 2560x1440 Display
(5) 3000x2000 Display
(6) 3440x1440 Display
(7) Manual input resolution
Enter your choice: 7
Enter the HIDPI resolution, separated by a space,like this: 1680x945 1600x900 1440x810
:3008x1692
Enabled, please reboot.
Rebooting the logo for the first time will become huge, then it will not be.
⑤ 터미널 창이 열린 상태에서 재부팅을 진행합니다. (창이 닫은 상태에서 재부팅하면 안 된다는 글이 보이더군요.)
⑥ 재부팅 후 해상도를 확인합니다.
(저해상도) 글자가 붙은 해상도가 추가되었습니다. 저해상도가 붙은 해상도는 HiDPI가 적용되지 않은 해상도입니다. 문구가 없는 해상도를 선택하면 HiDPI를 적용한 해상도를 선택하시면 HiDPI가 적용된 선명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마무리
HiDPI를 알아보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맥OS는 HiDPI가 적용 잘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대부분 유료앱을 통한 방법이 대부분이었고, 맥OS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해 주는 기능이 아니었습니다. 써드파티를 통한 HiDPI 설정은 아무래도 비공식적인 방법이다 보니 하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4K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어 대단히 기쁜 시간이었습니다.